자반증 발생 원인

자반증이란?

자반증은 붉은색 혹은 보라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혈관에 염증이 생겨서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오기 때문에 피부에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반증은 왜 생길까요?

자반증은 서양의학적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반증도 다른 면역 질환들처럼 면역 기능의 이상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꽤 많은 자반증 환자들이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이나 예방접종, 기타 열성 질환을 앓고 난 후에 생기는데 이 때 생기는 면역 반응이 자반증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어떤 질병도 결코 우연히 생기지는 않습니다.

자반증은 대부분 혈액의 열(熱) 때문에 생깁니다. 물을 끓이면 언젠가는 끓어 넘치듯이, 잘못된 섭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혈액이 점점 뜨거워져서 혈관 밖으로 넘치는 것이 자반증입니다. 이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자반증을 일혈(溢血)이라고 하고, 포도송이 같은 모양을 본따서 포도역(葡萄疫)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원인을 바로잡지 않으면 자반이 혹시 없어지더라도 다시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