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자반증

알레르기성 자반증(HSP)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처음 이 질환을 연구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헤노흐-쉔라인 자반증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알레르기성 면역 반응이 원인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자반증으로 부릅니다. 혈관염 중에서는 비교적 흔한 편에 속합니다.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알레르기성 자반증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는 따로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진단해야 하는데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크게 네 가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자반증 : 혈관염으로 피부 근처 혈관에 출혈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손으로 눌러도 없어지지 않는 붉은 반점이 보입니다. 주로 다리에 많이 나타나지만 배나 등, 팔처럼 몸 다른 곳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 관절 증상 : 출혈이 관절 주변 조직에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관절이 붓거나 아파서 심하면 걷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자반보다 먼저 생기기도 해서 처음에는 타박상이나 염좌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 위장관 증상 : 출혈이 위장관 내에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복통과 혈변이 가장 흔하게 나타지만 심한 경우 구토, 장중첩증, 장천공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 환자의 45-90% 가량에서 나타납니다.

 - 신장 증상 : 알레르기성 자반증 환자의 30-85% 가량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뇨나 단백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 증상은 심한 경우 신부전까지 진행될 수 있어 알레르기성 자반증 진단을 받았다면 반드시 소변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소변검사상 혈뇨와 단백뇨가 심할 경우, 신장 손상 단계를 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치료의 장점